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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청정 미나리가
유명세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칠레와의 자유 무역협정이후
포도밭을 미나리 밭으로 바꾼 것이
성공했다며 자신감을 얻고 있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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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용수동 마을
미나리 수확이 한창입니다
옆 비닐하우스에서는
팔공산 지하수로 씻겨 바로 포장됩니다.
필공산 청정 미나리가 웰빙 붐 속에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더해가면서
새로운 미나리 재배단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INT▶윤정숙/대구시 지묘동
"팔공산 미나리는 향이 뛰어나고,
다른 지역보다 부드러우면서 달아요"
팔공산 청정미나리 재배농가들은
몇년 전만 해도 대부분 포도를
재배해 왔으나,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 이후 미나리 재배로
바꿨습니다.
◀INT▶진춘옥/팔공산 미나리 재배농민
"포도보다 수확도 좋고 수입도 좋습니다."
지난 2003년 시범적으로 몇몇 농가에서
재배를 시작한 이곳 미나리는
청정 미나리라는 명성을 얻으면서
올해만 25개 농가로 늘어났고,
출하되는 미나리도 76톤이나 됩니다.
◀INT▶이상봉 조합장/공산농협
"앞으로 용수동과 미곡동 신무동 등지에도
미나리 재배농가를 늘릴 계획입니다."
대구 농협은 내년 말까지
이 일대 3만여평에 청정 미나리 재배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청정미나리 재배단지로
특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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