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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아파트 시장이 침체되면서
여유자금이 상가로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대구지역에서도 건설주택업계가,
아파트 대신 상가분양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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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 건물입니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이 상가 건물은
50% 가까이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내일 분양예정인 다른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도
상가 분양을 문의하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 상가는
아파트 분양처럼 내정가 공개추첨 분양방식을 채택해 100% 분양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INT▶심철영 소장/롯데건설
"분양 광고가 나간 이후 하루 100통 이상
전화가 걸려오는 등 상가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2주전 분양을 시작한
수성구의 한 복합상가에서도
50%를 넘는 계약률을 기록하는 등
아파트보다 상가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권오인/ 공인중개사
"정부의 각종 아파트에 대한 규제로
틈새시장을 노린 부동자금의 유입이
상가로 몰리고 있는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지하철 2호선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에 자리잡은 상가들이
잇달아 분양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아파트보다 상가 분양이
더 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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