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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아파트 입주자 권리시대

한태연 기자 입력 2007-04-19 16:59:46 조회수 187

◀ANC▶
예전에는 아파트 건설업체들이
짓기만 하면 그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건물을 완공하기 전이나
아예, 분양도 하기 전부터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등
입주자의 권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수성구에
100여 가구 아파트 공사를 하고 있는
한 건설업체가 입주예정자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했습니다.

2억원이 넘는 상가를 입주자에게
넘겨준 것입니다.

이 밖에, 지하주차장에 세면대를 달아주는 등
입주자들이 요구도 하기 전에
모두 3억원 어치의 계약 외의 선물을
제공했습니다.

◀INT▶윤주원 사장/고려주택
"여러 채널에서 아이디어를 공모해
입주자들을 감동시키는 정책으로
아파트 브랜드를 높이고자 마련했습니다"

지역의 다른 건설업체는
아예 분양전부터 수요자를 위한 프로그램,
이른바 생산자와 소비자의 합성어인
프로슈머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주부로 구성된 프로슈머들은
아파트 설계에서부터 디자인,
마감재까지 모든 제품 생산에 참가하고,
업체는 소비자가 원하는 아파트를 짓는다는
방침입니다.

◀INT▶차영식 이사/청구
"소비자의 만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우리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이른바 윈윈 전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파트 분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공업체들마다 입주자의 권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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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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