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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또 대형마트 추진

한태연 기자 입력 2007-05-07 11:15:09 조회수 128

대형마트 신규 입점을 제한하기 위해
대구시가 입법 예고까지 마련해 놓고도,
도심에 또 대형마트 사업을 승인해 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최근
수성구 황금동 황금네거리 주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건물 지하에
9천 900제곱미터 규모의 대형마트 진입을
승인했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 해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도심에 대형마트 신규 진입을 불허하겠다면서
조례 개정의지까지 밝힌 바 있고,
오는 10일에는 이와 관련된 입법이 예고돼
있습니다.

대구시가
대형마트 신규진입을 불허하는 이유는
대형마트가 지역에 기여하는 공헌도가 미약하고
지역 영세상인들의 피해가 크기 때문입니다.

대구시는 법적으로
입점을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신규 입점을 승인해줬다고 해명하지만,
대구시의 의지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이 대형마트가 황금네거리에 들어설 경우,
주변 교통이 마비돼
황금네거리 주변 주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주변 영세상인들의 반발도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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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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