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수성구 범어동 건설노조 시위
진압 과정에서 전경과 노조원 서른 명이 다친
사건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최근
당시 수성경찰서장에 주의조치를 내리는 등
징계성 처벌을 권고하자
경찰 내부에서는 이런저런 말이 많다는데요.
부임 이후 처음으로 수성경찰서 순시에 나선
주상용 대구지방경찰청장,
"요즘은 시위를 하는 분들이나
진압하는 경찰이나 다 평화적으로,
합법적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불법 시위가 문제지 대부분의 시위는
문제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며
은근히 불법시위에 책임을 미뤘어요.
네~ 불법 시위자를 엄단하는것 하고
과잉진압하는 것 하고는 차원이 다른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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