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고등학교의 서울대 합격자가
해마다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대구지역 69개 일반계 고등학교 가운데
63개교의 서울대 합격자를 파악한 결과,
수시 88명, 정시 54명 등 모두
142명이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지난 해 186명보다 20% 이상,
2년 전 231명보다는 40% 가까이
줄어든 것입니다.
입시전문가들은
특목고 학생들이 강세를 보인데다
지역균형 선발제 등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1명 이상 합격자를 낸 고등학교가 늘었고,
지역 학생들이 취약한 부분인
논술과 면접시험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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