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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한파 속에서 한 일본 기업체가
지역 대학을 직접 찾아와 채용면접을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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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채용면접을 하고 있는 대구의 한 전문대.
면접은 모두 일본어로 진행되고 있어
마치 이 곳이 일본인 듯 착각할 정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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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기계공학부를 특별히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학생:물건을 조립해 하나로 만드는 작업에
흥미가 있다보니 기계에 관심이 가서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일본기업이 직접 이 대학을 찾아와
학생들을 채용하려는 이유는 이 학생들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INT▶노리유키 요코다/
일본기업 해외채용과장
(영진전문대가 우리 회사가 필요로 하는
자동차 설계부문 전공자들을 육성하기 때문에 채용을 하러 왔습니다)
주문식 맞춤형 교육을 한 덕분입니다.
◀INT▶전상표 교수/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 계열
(업체에서 희망하는 교육커리큘럼을 받아서
내부적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이 학교에서 일본에 취업한 학생은 모두 34명.
(S/U)
"해외취업의 틈새시장을 뚫는 대학의
맞춤형 교육이 취업난을 �는 효과적인
모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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