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의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 대구의 교사들이 추진해 온
프로젝트 학습결과가 올해부터 전국에서
사용하는 교과서 내용에 반영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올해 사용될 초등학교 1학년용 교과서인
바른생활,즐거운 생활,슬기로운 생활.

세 가지 책 모두에 '나의 몸'이란 내용의
공통주제가 들어있습니다.

기존 교과서에는 없던 주요용어와
질문까지 들어 있습니다.

남대구 초등학교 교사들과
대구 교대,대구 교육청이 함께 초등학생의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 학습이
반영된 것입니다.

◀ＩＮＴ▶김미영 교사/남대구 초등학교
(본교가 프로젝트학습을 하면서 각 과에서
흩어져있던 내용들을 통합해서 커다란
주제를 형성하고 그 주제를 진행해나가면서
학생들이 어떤 질문을 하고 질문에 의해
구성되는 쪽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교과서 순서에 얽매이지 않고 아이들의
흥미에 맞춘 자유로운 수업이 가능해
학생과 교사의 관계가 친밀해지는데다
창의력도 높일 수 있습니다.

◀ＩＮＴ▶임옥화 교사/남대구 초등학교
(수업에서 맥락을 잡아가는 부분이나
거기에서 궁금해하는 부분들,다음 수업에
연결되는 부분들을 스스로 찾아가고
그런 것들에 질문을 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스스로 탐구하려는 모습들이 굉장히
많이 보였습니다)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동반된다면
새로운 교과서를 통한 교육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