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서
대구지역 중학생 성적이
전국 대도시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학력 이상', '기초', 기초미달' 등
3개 등급으로 발표된 평가결과에서
대구의 중 3학생은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66%로 7대 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고,
학습 부진아를 나타내는 '기초미달' 비율은
6.4%로 울산 다음으로 낮았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7년 전부터 중점을 두고
추진해온 자기주도적 창의성 교육이
학습 성과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 대구지역 초등학교 6학년의 성적은
전국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경북지역은 초등학교 6학년 평가결과가
전국 9개 도 가운데
강원도에 이어 두 번 째로 높았고,
중3도 제주도에 이어 두 번 째로 높게
나타나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앞으로
사이버 학습 강화,학생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학습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경상북도 교육청은 기초학력 미달학생의
학력을 증진시키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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