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새학기를 맞은 요즘 초등학교마다
대표 얼굴을 뽑는 학생회장 선거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어른들의 선거문화와는 또 다른
아이들만의 순수함과 진지함이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아침 등교길.

재밌는 율동과 노래로 얼굴을 알리는
선거 유세전이 펼쳐집니다.

◀ＳＹＮ▶
"날봐 날봐 .. 준모야" (하단 없음)

방송을 통해 자신의 포부를 다부지게
밝힐때는 아이답지 않은 진지함이 엿보입니다.

◀ＳＹＮ▶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를 저에게 주신다면
부족한 부분 채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단 아님)

머리가 빠질 만큼 열심히 일하겠다는
한 후보 어린이,
어린이만의 순수함이 묻어납니다.

◀ＳＹＮ▶
"머리 어깨 무릎 대머리 편수정입니다.
감사합니다"-(하단 아님)

바람직한 선거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워나감으로써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됩니다.

◀ＩＮＴ▶
오숙주 교사/대구 중앙초등학교
"자기의 역할을 인식하고 하고 싶었던
일들을 잘 표현하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적극적으로 자기를 표현하는
그런 부분"

새 학기를 맞은 초등학교,
아이들은 학교라는 틀 속에서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