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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탄력적 교통신호 확대..모르면 불편

김은혜 기자 입력 2009-08-21 17:20:37 조회수 137

◀ANC▶
최근 교통 효율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보행자 작동신호기 등 탄력적인 신호 체계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 알지 못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사고 위험도 있어 홍보와 대책이 필요합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보행자 신호작동기가 설치된
대구시 내당동의 한 횡단보도.

버튼을 눌러야 보행 신호를 받을 수 있다는
현수막이 있지만 대부분 이를 보지 못하고
반대편만 응시합니다.

한참을 기다리고.. 뒤늦게 알고
버튼을 누르게 됩니다.

◀INT▶유병국/대구시 내당동
"몰랐어요. 바뀌는 줄 알고 계속 기다렸어요"

◀INT▶장나정
"알고나면 괜찮을 것 같은데..몰랐을 때는
좀 황당하네요"

최근 교통운영 체계 선진화 방안에 따라
보행자 작동신호기가 늘고 있습니다.

S/U]보행자 작동신호기는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해
많은 선진국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해 불편을 겪는
보행자가 많습니다.

또, 버튼을 눌러도 1-2분가량 걸릴 수 있는
대기시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무단횡단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 밖에도 다른 차나 보행자가 없으면
신호에 걸리지 않고 주행할 수 있는
황색 점멸 신호를 야간시간대에 늘리는 등
탄력적인 신호 체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 효율이 높아지는 만큼
사고가 날 가능성도 많습니다.

때문에 충분한 홍보와 과속방지 등
대책 마련은 물론 보행자,운전자의 안전의식도
뒤따라야 합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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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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