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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연패...벼랑끝 몰린 삼성

한태연 기자 입력 2010-10-19 22:40:44 조회수 77

◀ANC▶
어제 대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은 SK에 또 져 벼랑끝에 몰렸습니다.

삼성은 오늘 대구에서 열릴 4차전에서
내일이 없다는 각오로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팬들로 가득 메운 홈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은
삼성에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삼성은 1회초부터
SK에 두 점을 쉽게 내주는가 했더니
바로 한 점을 따라붙었습니다.

이후 삼성과 SK 모두 여러 차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서로 병살타와 주루미수 등으로 물러나며
점수를 얻지 못했습니다.

팽팽하던 승부는 경기후반 8회에 들어
갈렸습니다.

SK의 박재상과 박정권 두 왼손타자에게
연속 안타와 희생타를 허용하며
두 점을 내줘 4대 1, 3점차로 벌어졌습니다.

승기를 잡은 SK는
8,9회 필승계투조를 투입하며
3승째를 지켰습니다.

◀INT▶김성근 감독/SK 와이번스
"두번째 투수부터 계속나간 투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 준게 타자들에게
찬스를 줬지 않나 쉽네요"

삼성은 SK의 좌완투수 4명에게 단 한점도
뽑아내지 못했고,
9회말 만루기회를 잡고도
연속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내줬습니다.

◀INT▶선동렬 감독/삼성 라이온즈
"3회때 견제사에서 아웃됐던게 아무래도
분위기가 SK쪽으로 넘어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내일지면 모레가 없기때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차전 선발은 삼성은 좌완투수 장원삼,
SK는 게리 글로버가 예고된 상태입니다.

S/U]삼성은 이제 벼랑끝에 몰렸습니다.

4년만에 올라온 한국시리즈에서
단 1승도 못하고 홈구장에서 무릎을 꿇을 지,
아니면, 기사회생의 발판을 마련할 지
4차전 경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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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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