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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곡2지구 보상지연..주민반발

김은혜 기자 입력 2010-11-25 17:01:25 조회수 89

◀ANC▶
2년 전 임대주택단지로 지정된
대곡 2지구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보상이 지연되면서 이주계획을 세운 주민들도
빚더미에 앉을 지경입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2년 전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지정된
대곡 2지구,

예정대로라면 2014년 완공에 맞춰
공사가 진행됐겠지만, 허허벌판 그대로입니다.

보상이 지연되면서 대출을 받아
이주계획을 세운 주민들은 이자에 시달리고,
행위제한으로 간단한 건물수리조차 안돼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박달수 위원장/주민대책위
"이사준비와 살 토지마련 해놨는데 거기에 따른
주민 이자부담이 큽니다"

◀INT▶박충근/주민
"당장 돈 줄 것처럼 설득해서 지장조사에 협조
했는데 결과는 나오지 않아 아무것도 못해"

주민들은 4대강 사업은 물론
보금자리주택지구 서편 지방합동청사 부지는
보상이 완료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보상지연은 평택,고양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

토지주택공사가 자금난에 허덕이면서
추진 중인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어
보상지연 문제는 답이 없는 현실입니다.

◀INT▶김경규 부장/LH대구경북본부
"핵심이 자금 유동성 악화이다보니 이에 따라
대곡지구도 보상개시를 못해 주민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대구경북본부는
사업 내용을 조정하는 것일 뿐
사업 취소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기약 없는 보상에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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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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