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로 고초를 겪고
피해 여성들의 빼앗긴 인권을 되찾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인 심달연 할머니가
어제 별세했습니다.
1927년 경북 칠곡에서 태어난
심달연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소로 끌려간 뒤
해방 후 한국으로 돌아와
유엔 본회의에서 위안부에 대한 증언을 하는 등
피해여성들의 빼앗긴 인권과 명예를
되찾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빈소는 곽병원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내일 오전 대구지역 시민단체장으로 치뤄집니다
한편, 올들어 할머니 7명이 잇따라 숨지면서
전국적으로 생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81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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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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