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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온
대구와 청도의 농가는
정밀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이번주를 구제역 확산의 고비로 보고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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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젯밤 대구에 이어 청도의 한 한우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정밀 검사 결과 두 곳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양성으로 판정될 경우 구제역이
경북 전역으로 퍼질 우려가 있었던 만큼
방역당국과 축산농가는 안도하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S/U]안동을 벗어난 예천지역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고, 아직 최대 14일인 잠복기를
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청도와 영천, 경산 등
경북 남부지역과 대구에서도
주요 도로에 초소를 늘려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직접 농가에 드나들면서
구제역 확산의 매개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료운반차량은 이동확인을
따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별 농가들도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는 한편,
자체 장비를 동원해
소독을 더 자주 하고 있습니다.
◀INT▶박동국/청도군 금천면
"우리가 정기적으로 자체로 소독을 합니다.
그래야 구제역을 막을 수 있고..안그래도
이번에 위험한 상태였는데 음성이라 다행"
방역당국은 이번 주가
구제역 확산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의심증상은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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