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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해외방문에 강력한 검역 필요

김은혜 기자 입력 2010-12-07 17:25:25 조회수 158

◀ANC▶
구제역이 안동, 예천에 이어 영양에서도
발생했습니다.

확인 결과 농장주나 동네 주민이
구제역이 발생한 외국을 다녀온 경우가 많아
방역당국이 해외방문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
◀END▶

◀VCR▶
구제역 발생 9일 째,

10만 4천여 마리의 가축이 살처분되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농림수산식품부가
해외를 방문한 농장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안동은 물론 지난 4월 인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을 당시,
농장주들이 구제역 발생국가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이들이 검역을 받지 않아도
규제나 처벌할 근거가 없는 만큼
외국을 방문한 농장주가
공항에서 소독을 하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늘 양성으로 판정된 영양의 경우
최근 베트남을 다녀온 같은 동네주민으로부터
구제역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돼
농장주에 한정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입니다.

요즘 중국과 동남아 등
구제역 발생국가를 찾는 여행객이 많고
축산농가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또한
늘고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관리와 대책도 필요합니다.

◀INT▶김기석교수/경북대 수의학과
"깨끗한 농장에 가서 전파시킬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전염병 전파 매체가 되기 때문에
그것을 차단하지 않는 건 방역이 안돼"

구제역이 발생할 때마다 불거지는
허술한 방역,

대책만 쏟아낼 게 아니라 현실성있는
감시체계 마련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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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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