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10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아침은 물론 낮에도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기온에 머무는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하루종일 춥겠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은혜 기자 전해주세요.
◀END▶
◀VCR▶
네, 크리스마스 이후 한동안
좀 풀리나 싶던 추위가
2010년 마지막 날인 오늘 다시 찾아왔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밤사이 강한 바람과 함께
매서운 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운동을 나온 시민들과
시장 상인들은 목도리와 두툼한 외투 등으로
몸을 감싸고도 잔뜩 움츠린 모습입니다.
현재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영하 6.3도를 비롯해
의성 영하 14.2, 구미 영하 8.3
봉화 영하 11.6도 등
영하 14도에서 영하 4도의 분포로
어제 아침보다 4-5도 가량 낮습니다.
여기에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어
체감기온은 이보다 훨씬 떨어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주와 군위, 예천 등
경북 북부 6개 지역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낮에도 대체로 맑겠지만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아,
대구, 구미 영하 1도를 비롯해
봉화 영하 4, 영주 영하 2도 등의 분포로
역시 어제보다 2-3도 가량 낮겠고,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하시기에는
더 춥겠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이번 추위가 새해 첫날인 내일과 모레까지
이어지겠다며 건강 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각종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