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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추워야 제맛인 신천 야외스케이트장이
아이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아 얼음 지치기로 신이 난
어린이들의 표정을
김은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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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를 붙잡고 엉거주춤
발을 내딛는 아이부터,
스케이트 선수처럼 능숙하게
얼음 위를 달리는 아이까지.
추위에도 빙판 위를 달리노라면 어느 새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그 재미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INT▶권혁민 권혁진
"재밌고 좋고 행복해요 (안 추워요?) 네!"
◀SYN▶
"실내는 공기가 답답한데 야외 스케이트장은
바람도 불고 상쾌해요"
S/U]연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야외에 있는 신천스케이트장은
많은 시민들이 몰려 대표적인 대구의
겨울철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18일 문을 연 뒤 지금까지
다녀간 사람은 2만 천여 명,
지난 신정연휴 때는 3천 5백명 넘는 인파가
몰리기도 했습니다.
스케이트 대여료 천 원만 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접근성도 좋아 부모들에게도 인기가 좋습니다.
◀INT▶황경숙/대구시 원대동
"경비도 적게 들도 시가 이런 데를 많이
만들면 좋겠어요.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따뜻한 실내를 찾아 웅크리게 되는 겨울
도심 야외 한켠의 스케이트장이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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