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50대 남자가 승용차를 몰고
한 통신사 건물로 돌진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대낮 직원들과 고객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굵직한 회전문 기둥이 힘없이 휘어졌고
전면 유리벽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대구시의 한 통신사 건물에
50살 김 모 씨가 승용차를 몰고
고객센터로 돌진했습니다.

◀ＩＮＴ▶목격자
"회전문에 차가 끼여있었습니다. 앞부분
엔진까지..그러다가 후진해서 한번 더
돌진해 들어갔습니다"

회전문과 전면 유리벽을 뚫고
50미터 가량을 달린 차량은
고객 창구 코 앞에서 멈춰섰습니다.

2시간 가량 소란을 피워 당시
경찰이 출동한 상태였지만 속수무책이었습니다.

S/U]사고당시 현장에는 직원들은 물론
고객들도 모여있던 상황이라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김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놀란 직원과 고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치료를 끝내는 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처벌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