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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캠프워커 헬기장 활용방안 모색

김은혜 기자 입력 2011-02-24 17:13:13 조회수 145

◀ANC▶
지난 2009년 반환이 확정된 캠프워커 내
헬기장 부지 활용 방안을 찾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60여 년 동안 경제와 이미지 침체를 겪은
주민들은 지역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1950년부터 미군기지가 자리를 잡으며
침체를 겪고 있는 대구 남구 일대.

오랜 요구와 협의 끝에 지난 2009년 10월
캠프워커 내 헬기장과 활주로 등
7만 6천여 제곱미터의 반환이 결정됐습니다.

활주로의 경우 교통난 해소를 위해
3차 순환도로가 건설될 예정이지만
헬기장 부지 활용을 두고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토론회에서는
공원 조성과 복지센터 건립 등이 논의됐는데
주민들은 대체로 주거나 상가시설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INT▶차태봉/주민대표
"유동인구도 많아지고 지역 활성화가 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와야.."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들의 기대는 높지만
넘어야 할 난관도 많습니다.

활주로 매입비는 국비가 지원되지만
180억 원이 넘는 헬기장 매입비는
용도에 따라 국비 지원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재정이 열악한 남구로서는
활용방안 선택에 더 신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INT▶임병헌/대구 남구청장
"다양한 의견을 거쳐서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남구에 도움이 되는지 판단해서 국비지원도
최대한 많이 받도록 할 생각입니다"

또, 반환이 확정만 됐을 뿐
구체적인 시기는 예상조차 못하는 게
현실인 만큼
협상 당사자인 미군과 국방부를 움직일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력도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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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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