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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법인택시 LPG 무상공급 제한 논란

김은혜 기자 입력 2011-02-27 12:57:33 조회수 72

◀ANC▶
기름값 뿐만 아니라 택시에 주로 쓰이는
액화석유가스 LPG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지역 택시업체들이
무상공급 연료량을 제한하기로 해서
기사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요즘 액화석유가스 LPG의 리터당 가격은
1070원에 이릅니다.

지난해 12월 970원 대였던 소비자 평균가격이
리터당 100원 가까이 폭등해
특히, LPG를 연료로 쓰는
택시기사들의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지역 법인택시 업체들이
당장 이틀 뒤인 다음 달 1일부터
택시 1대 당 무상공급 LPG 양을
하루 41리터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INT▶택시업체 관계자
"사장단, 택시노조본부하고 단체 협약을 했고
정상적으로 하면 37,40리터기 때문에
충분합니다"

줄어든 손님에 사납금 입금하기도 빠듯한
택시기사들은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사들이
2교대가 아닌 종일운행을 해
50리터 이상을 사용한다며
무상공급 연료량 제한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합니다.

◀INT▶택시기사
"보통 46,7리터, 56,7리터 쓴다고 하면
기사 1인당 하루에 만원 이상 부담해야 되는데
이렇게 되면 먹고 살지를 못해요.
일을 못합니다"

치솟는 LPG 가격에, 연료공급 제한까지
택시기사들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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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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