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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공원서 도박장개설 일당 검거

김은혜 기자 입력 2011-02-28 08:42:12 조회수 63

대구 성서경찰서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두류공원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로
52살 김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도박에 참여한 19명 등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직폭력배 출신인 김 씨는
후배 조직원을 동원해 주부와 노인을 모은 뒤
140여 차례에 걸쳐 도박장을 개설하고,
판돈의 일부를 수수료로 받아
1억 4천 7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박에 가담한 사람 중에는
공원에 일거리를 알아보러 왔다가
도박에 빠진 노인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야간에는 조명시설까지 동원해
시민들의 민원과 신고가 잦았지만
야외 도박장의 특성상 현장 단속이 어려워
장기간의 채증 끝에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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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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