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유사석유 원료 저장시설을 갖추고
제조업자 등에 공급한 혐의로
31살 이모 씨 등 4명과
유사석유 원료를 공급받은 제조업자 7명 등
11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 등은
대구시 서구 이현동에 위험물 저장소 허가를
얻어 솔벤트와 톨루엔, 메탄올을 저장해 놓고
달서구 공장 등지에서 6억 9천만 원 상당의
유사석유 65만 톤을 만들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석유관리원 등 관련 기관은
사람만 처벌되고 주요시설이 그대로 남을 경우
다시 유사석유 제조에 활용되는 것을 막기위해
저장 시설 등을 모두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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