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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보험사기 일당 검거

김은혜 기자 입력 2011-03-04 11:23:12 조회수 94

대구지방경찰청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보험설계사 48살 최모 씨와
최 씨의 부인, 매제 등 일가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 등은
지난 해 5월 북구 복현동 한 도로에서
고의로 중앙선 침범 사고를 낸 뒤
천 500여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내는 등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모두 9천 400만 원 가량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각각 6-7개의 운전자보험과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한 이들은
사고가 나면 여러 보험사에서
법률 방어비용 등의 명목으로
보험금을 중복 지급한다는 점을 노리고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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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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