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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심야교습제한..학원마다 활로찾기

김은혜 기자 입력 2011-03-05 17:11:14 조회수 63

◀ANC▶
대구지역의 심야교습 시간이 밤 10시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학원들은 대체로 이를 지키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은혜기자 입니다.
◀END▶

◀VCR▶
지난 1일부터 대구지역 학원과 교습소의 수업은
밤 10시까지만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학원들이 이를 지키고 있고
고액과외 등 학파라치 신고는 한건도 없습니다.

조례 시행이
비교적 순조롭다는 교육당국의 평가 속에
학원들은 활로 찾기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한 대입재수 학원은 별도로
독서실을 마련했습니다.

교습시간 제한에 찬성하지만
밤 10시 이후에도 자습을 원하는
학생들의 수요를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INT▶장기영 원장/00대입학원
"10시 이후에 학원에는 학생들이
있을 수 없어서 별도의 공간을 마련"

한 고등부 학원은 이 달부터
동영상 강의를 만들어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등록을 해놓고도
학원에 오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야간자율학습 선택권이 보장되지 않고 있고,
고액과외 단속은 손을 놓고 있다며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손영진 회장/대구입시학원연합회
"조례가 통과됐으니 앞으로도 10시 이후 수업을
하지 않을 것인데 학원에 불은 꺼졌지만
아파트나 각 가정의 고액과외가 성행하는 것은
교육청은 어떤 대책이 있는지 궁금하다"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는 심야교습 제한,

시행이 된 뒤에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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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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