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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대중교통 이용↑..기름값 졸라매기

김은혜 기자 입력 2011-03-11 15:12:44 조회수 64

◀ANC▶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국제유가에
국내 휘발유 값이 150일 연속 오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자 승용차 운행을 줄이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늘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출근길에 나선 회사원 박준홍 씨는
지하철 역으로 향합니다.

치솟는 기름값에 승용차 대신
지하철을 타기 때문.

잠시 걷는 길은 운동도 되니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한달 교통비는 일주일치 기름값이면 충분하고
40분 이상 걸리던 출근시간도 절반으로 줄어
두 발로 하는 에너지 절약은
불편함보다 얻는 게 더 많습니다.

◀INT▶박준홍/회사원
"요즘같이 고유가 시대에 가계 부담도 줄이고
건강도 찾고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국제유가 고공행진에 기름값이 치솟자
대중교통 이용이 늘고 있습니다.

C.G] 지하철의 경우 지난 해 2월
29만 3천여 명에서 31만 3천여 명으로 6.8%,
버스는 79만 9천여 명에서 84만 7천여 명으로
5.5% 늘었습니다

◀INT▶이상석 부장/대구도시철도공사 CS팀
"예전에는 그렇게 혼잡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반월당 환승통로에 서로 부딪힐 정도로 승객이
늘었다는 게 눈으로 확인됩니다"

개학이 맞물리면서
버스와 승강장은 더욱 북새통을 이루지만
기름값이 내리지 않는 한
대중교통 이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INT▶김헌철/대구시 대명동
"출퇴근 시간도 절약하고 기름값은 덤으로
절약되까요"

차량 운행을 계속하는 사람들도
좀 더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건
일상이 됐습니다.

쉴 새 없이 오르기만 하는 기름값에
서민들은 기름값 졸라매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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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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