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 어제 발생한 3건의 산불이
이틀 만인 오늘 오후에 모두 진화됐습니다.
경상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예천과 안동, 울진, 영덕과 포항에서 난
3건의 산불이 모두 진화돼
현재 잔불 정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면적은
예천 20, 안동 90, 울진 38, 포항 20헥타르 등
모두 178.5헥타르로 집계됐고
주택 17채와 창고, 자동차 등이 불에 타
1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산불 현장에는 이틀 동안
헬기 31대와 8천 900명이 동원됐습니다.
산림당국의
주민이 논두렁을 태우다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영덕 산불 외에 2건에 대해서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20분 쯤에는
칠곡군 지천면 현대공원 인근
야산 중턱에서 불이 나
현재 진화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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