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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사용자들이 많은데요.
쌍방향 소통이 강점인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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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에 있는 한 아름다운 가게.
중고물품을 판매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 곳은
요즘 더 분주해졌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바자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종 음반과 옷, 모자 등
유명 연예인들의 소장품은 물론
전국의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보낸 물건들이
속속 모아지고 있습니다.
◀INT▶양정민/페이스북 사용자
"일상적인 대화만 나눌 게 아니라 좋은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을 하게 됐는데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스마트폰 보급으로 더욱 대중화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강점은 쌍방향 소통.
혈연,지연 등 기존 유대관계의 틀을 허물고
물리적 거리를 좁히면서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그치지 않고
기부, 봉사 등 사회 전반에 걸친
행동의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INT▶김영욱 운영위원장
/아름다운가게 수성점
"그동안 몰랐던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서
이런 기부 문화가 이루어지면서 앞으로
사회적으로도 트렌드의 변화가 이루어 질 것"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사용자들이
처음으로 마련한
'아름다운 하루' 바자는 오는 토요일 열리고
판매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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