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가해 학생들이 저지른 증거들을 모으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유서 말고도 다른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숨진 김 군의 컴퓨터를 분석하는 한편,
가해자가 김군에게 시킨
온라인 게임 횟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게임업체에게도
접속시간과 아이템 구매내역 등을
요청했습니다.
또, 최근 석달동안의
학생들의 휴대전화 위치를 파악하는 한편,
김 군의 아파트 출입구에 설치된
CCTV 녹화 파일을 확보해
증거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김군과 가해학생들 가족들의
심리상태가 극도로 불안하다고 보고
심리상담팀을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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