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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학교폭력 실형선고 잇따라

김은혜 기자 입력 2012-02-23 14:49:42 조회수 191

◀ANC▶
학교폭력에 대한 법원의 잣대가
엄격해지고 있습니다.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에 이어
또래 여학생을 감금한 뒤 가혹행위를 한
10대들에게도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12월, 친구들을 만나러 나간 뒤
연락이 끊겼던 16살 김모 양은
사흘 뒤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병원에 실려왔습니다.

16살 박모 양 등 6명이
사흘 가량 김양을 여관과 노래방 등지로
끌고 다니며 마구 때리고
심지어 불에 달군 숟가락과 담뱃불로 화상을
입히기도 했습니다.

공동폭행 혐의로 기소된 이들에게도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은 박모 양 등 3명에는
장기 10월에 단기 8월,
이모 군에는 장기 8월에 단기 6월이 선고됐고
가담정도가 낮은 2명은 소년부로 송치했습니다.

C.G]재판부는 범행 내용이 잔혹하고 대담해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였고
피해학생에게 심각한 상처와 정신적 충격을 줘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이르게 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폭력이 심각한 만큼 엄하게 처벌하지만
가정 환경 등을 탓하지 말고
자신을 본인이 아끼며 살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S/U]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등
최근 10대, 학교폭력 가해자들에 대한
잇따른 실형선고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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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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