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0라운드 경기가
어제 펼쳐졌는데요.

대구FC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상위 스플릿 그룹 진입을 위해
피할 수 없는 한판승부를 펼쳤습니다만,

아쉽게도 경기를 내주며 상위 그룹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석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승리를 거둔 뒤, 다른 팀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했던 서울 원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대구는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지만,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 33분, 추가골까지 내주며
0대 2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결국 10위, 그룹 B에 속하게 된 대구FC.

◀ＩＮＴ▶ 모아시르 감독 / 대구FC
"좋은 팀과 만나기 때문에 힘겨운 부분들을
예상했다. 아쉬움은 있지만, 선수들은 정말
최선을 다했고,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한계
이상의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치열했던 8위 경쟁에서는 인천과 대구가 아닌
광주를 잡은 경남이 진출했습니다.

그룹 A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대구FC의
2012 시즌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ＩＮＴ▶ 모아시르 감독 / 대구FC
"휴식기간이 있어 다행이다. 전술적인 부분과
체력적인 면에서 선수들을 더 보강하고,
지금까지 해왔던 우리의 축구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서 후기 리그에 선보이겠다."

지금의 성적을 그대로 승계한 채,
그룹 B에서 14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상황,

S/U)
아쉽게 그룹 A 진입에 실패한 대구는
다음달 15일부터 1부리그 잔류를 위한
치열한 생존게임을 펼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