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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아파트 빈집털이 기승

김은혜 기자 입력 2012-09-09 16:29:49 조회수 146

◀ANC▶
요즘 아파트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보안이 비교적 철저하다는 새 아파트에서도
도둑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곧 추석 연휴도 다가오는데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은혜 기자가 취재.
◀END▶

◀VCR▶
지난 6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

한 남자가 출입문 앞을 배회하다가
입주민이 출입문을 연 틈을 타
뒤따라 들어옵니다.

일행 한명이 더 들어올 수 있도록
다시 문을 열어준 뒤 계단으로 사라진 이들은
1시간 20여 분 뒤 유유히 사라집니다.

피해를 당한 집은 2가구.

이들은 층마다 돌며 초인종을 눌러
집이 비어있는 지를 확인한 다음
도구를 이용해 문을 뜯고 침입해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보입니다.

◀SYN▶피해 주민
"어머 왜 이러지, 내가 문 닫아놓고 갔는데 싶어서 보니까 문이 뜯겨져 있고..
그래서 내가 여기 멍하니 서 있었어요.
안 들어가고.."

올들어 지날달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빈집털이는
2천 90여 건.

최근 구미에서는 전국을 돌며 아파트에 침입해
2억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문 단속을 철저히 하는 한편,
주변을 배회하거나 비상계단을 이용하는 등
거동이 의심스러운 사람이 보이면
관리사무소나 112에 신고하는 등
피해를 예방하기위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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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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