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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서 소란을 피우던 청각장애인이
승강장에 내린 뒤 다시 타려다
열차에 다리가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택가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는 등
주말 사건 사고 소식을 한태연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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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반 쯤 경북 김천역에서
승객 56살 연모 씨가 부산에서 대전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약목역에서 승차한 연 씨는
소란을 피우다 김천역에서 강제로 하차당한 뒤 다시 열차를 타려다 이같은 변을 당했습니다.
◀INT▶코레일 관계자
"이 분이 갑자기 일어나서 열차 속으로
가니까 뛰어가면서 제제를 했고,
하면서 무전기로 비상정차를 시키는
그런 상황에서 승강장 밑으로 미끌어지면서
들어가면서..."
S/U]연 씨가 선로로 떨어졌고,
열차는 10미터 가량 움직인 뒤에 멈춰섰습니다.
청각장애인인 연 씨는 다리가 절단된 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철도경찰대는 사고 당시
역무원의 대응이 미흡했는지 등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20분 쯤 대구시 동구 효목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40살 안모 씨가 숨졌고,
오늘 새벽 0시10분 쯤에는
대구시 북구 칠성동2가
58살 신모 씨의 주택에서도 불이 나
신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 쯤에는
대구시 수성구 성동의 62살 김모 씨의
농사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비닐온실 2채와
농작업기계 등을 태워 천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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