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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0대 여성 강간미수 혐의 추가로 밝혀내

한태연 기자 입력 2013-06-10 08:39:07 조회수 35

여대생을 살해 용의자 조명훈이 다섯달 전에도
다른 20대 여성을 강간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중부경찰서는 강간과 살인등의 혐의로
구속된 조명훈의 수사결과
지난 1월 하순에 자신이 일하던 술집에서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20대 여성을
집으로 유인해 강간하려한 혐의를
추가로 밝혀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조 씨가 경주에서 2년전
주차요원으로 일했고,시신을 버릴 장소를
휴대전화로 검색하는 등 장소를 정한 뒤,
시신을버린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이번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지만,
공범수사와 여죄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수사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택시기사들이 오해를 받게 된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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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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