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브라질 월드컵 한국팀의 첫 경기,
러시아 전이 드디어 내일 아침 7시에 열립니다.

첫 승을 올릴 수 있을지
국민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단체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한국팀 최전방 공격수이자 모교 선배인
박주영 선수를 응원하기위한 후배들의
준비작업이 한창입니다.

내일 아침 청구중학교와 청구고등학교
학생들은 등교시간을 앞당겨
학교에서 단체 응원을 펼칩니다.

◀ＳＹＮ▶청구중학교 축구부
"박주영 선배님 화이팅"

경신고등학교와 대구체고에서도
학생들의 단체 응원에 나서 대표팀에
힘을 넣을 예정입니다.

대구의 거리 응원전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한 곳에서 열립니다.

세월호 참사 여파 때문인데
대구시는 한국팀이 16강에 올라가면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규모 응원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경북의 경우 영천시민회관과
상주 상무 유소년팀 생활관, 경상북도체육회관
등지에서 단체 응원전이 열립니다.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출근 시간대에 경기가 열리는 만큼
출근 시간을 앞당겨 근무 시작에 앞서
단체 관람을 하려는 직장인이 있는가하면
아예 출근 시간을 늦춰 근무를 시작하는
직장도 있습니다.

◀ＩＮＴ▶이재열/직장인
"간식도 좀 준비하고.."

결전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의 열기도 차츰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