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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부터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주요 간선도로는 제설이 이뤄졌지만
일부 이면도로는 눈이 얼어 붙은데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늘면서
출퇴근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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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대구 달구벌대로.
동이 트기도 전에 굵은 눈발이 흩날리면서
차들은 거북이 걸음을 합니다.
제설차가 염화칼슘을 쉴새없이 뿌립니다.
대구시는 새벽 5시부터 주요도를 중심으로
염화칼슘 살포기 540대를 비롯해
천 600여 명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주택가 주변 도로는
눈이 얼어붙어 출근길 차량 혼잡이 빚어졌고,
자가용 대신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로 대중교통은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곳곳에서 교통통제도 이뤄졌습니다.
대구 달성군 유가면 유치곤 장군 기념관에서
휴양림 주차장 구간과 명곡초등에서 흠실재,
헐티재 정대리에서 청도 용천사 구간,
옥포 김흥 나들목에서 달성공단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하빈면 이현삼거리에서 하빈면사무소 구간,
화원읍 마비정에서 자연휴양림 삼거리 구간,
다람재 현풍-구지 구간, 설티재 옥포에서 공단
구간 등 모두 9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도 칠곡 기성삼거리에서 한티재 구간 등 5곳에서 교통 통제중입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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