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프로축구 대구 FC가 내일 부천에서
올시즌 개막전을 갖습니다.

지난 겨울 혹독한 전지훈련을 통해
그 어느때보다 많은 변화를 시도했는데,
1부 리그 승격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남해에서 시작해,

키프로스로 이어진 강도높았던 프리시즌캠프!

새로운 창단이라 할만큼 새로운 얼굴도
많았던 캠프를 이끈건 돌아온 승부사,
이영진 감독입니다.

◀ＩＮＴ▶ 이영진 감독 / 대구FC
"아마도 작년 베스트멤버에서 3~4명 빼고는
지금 또 새로운 선수들이 됐고 그래서
전혀 지금 새로운 팀이거든요. 작년하고."

본격적인 팀의 모습을 갖춰가기 시작한
키프로스 캠프, 11번의 연습경기.

강한 상대와의 맞대결은 팀의 전력을
극대화하는데 특히 효과적이었습니다.

◀ＩＮＴ▶ 이양종 선수/ 대구FC
"일단 상대 팀들이 다른 전지훈련보다 강팀들,
저희보다 신체조건이 좋은 팀들이 많잖아요.
그런 면이 저희한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연습경기 같은거 보면."

어느해보다 늘어난 훈련량과 새로운 시도들이
많았던 대구FC의 지난 키프로스 전지훈련,

조광래 대표는 "단디축구"라는 새로운
시도로 올시즌 파란을 예고했습니다.

◀ＩＮＴ▶ 조광래 대표 / 대구FC
"단디의 깊은 뜻은 무한자유, 무한책임이라는
깊은 뜻이 있습니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자기 자신하고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그런 책임을 갖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으라는."

대구문화방송은 내일 대구FC의 2015시즌
개막전에 앞서 오늘밤 11시 15분,

대구FC의 지난 겨울 프리시즌 캠프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우리들의 축구단, 단디축구로
부활하라"를 통해 팀의 변화를 소개하고,
올시즌 승격 가능성을 점쳐봅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