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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메르스 여파로 중국인 대구 의료관광 타격

양관희 기자 입력 2015-06-21 17:08:01 조회수 168

◀ANC▶
메르스 여파로 중국의료 관광객들이
대구 방문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습니다.

이달에만 취소율이 80%에 육박하고 있는데,
올 한해 만 5천 명의 의료관광객을 모으려던
대구시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있는 대구 중구의 한 병원

중국 관광객들이 피부관리와
시술을 받기 전에 상담을 받습니다.

몇 몇은 쌍커풀 수술같은 가벼운
성형수술도 합니다.

이날 하루 이곳을 찾은 중국인은 모두 20명.

39명이 올 예정이었지만
메르스 여파로 절반 가량이
의료 관광을 취소했습니다.

◀INT▶류예사/중국 광주
"기회가 생겨서 의료관광을 하러 한국에 왔는데
들어오기 전 각종 매체에서 한국 메르스 다뤄서
겁이 났지만 와보니 심각하게 다뤘던 것보다
아무렇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특히, 병원 내 감염이 메르스 전파의
주 원인으로 알려져,
외국인 의료 관광객 수가 급감했습니다.

◀INT▶이성하 원장/성형외과·피부과
"(중국인들이)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셔서
의료진들이 대면할때 마스크 착용 필수로 하고 병원 부분 부분에 손세정제를 미리 비치해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국 의료관광객 전담 호텔에도
취소가 잇따랐고,
특수를 기대했던 면세점과 쇼핑센터들도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c.g]중국인들의 대구의료관광 취소는
메르스 확산이 본격화된 이달 초부터
본격화 됐습니다.

c.g]6월 한달 대구시가 예상한 중국관광객은
695명, 그러나 지금까지 취소율이
80%에 육박합니다.

◀INT▶오준혁/대구시 의료관광과장
"시 차원에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의료 관광객 예약하신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메르스 불안감이 퍼져가면서
올해 해외환자 만 5천 명을 모집하려던
대구시의 목표에도
차질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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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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