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버스정류장 열 곳 가운데 여섯 곳에
시각장애인용 점자유도블록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와 대구경실련,
한국산재장애인협회가 시내버스정류장
2천 400여 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기준 36.6%인 900여 곳만 점자유도블록이
설치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구별로는 서구가 54%로 가장 높았고,
달성군이 12%로 점자유도블록 설치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이들은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법이 제정된지
10년이 지났지만 오히려 지자체가
현행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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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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