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26년 동안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급식을 해오던 요셉의 집이 최근에 문을 닫았다는데요.
내부 공사가 표면적인 이유이긴 한데,
실은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형편의 사람들이
너도 나도 찾아와 끼니를 해결하다 보니까
재정 상태가 감당이 안된 이유가 더 크다지
뭡니까요?
요셉의 집 구순임 원장 수녀
"비싼 등산화에 좋은 옷을 입고 와서는 냄새
난다고 노숙인들을 ?아내는 경우도 있어요.
앞으로는 시 지원금을 받지 않고 오로지 노숙인 등 무의탁 이웃에게만 급식을 줄 예정입니다."
라며 일부 얌체 시민들의 무임승차 행태를
꼬집었어요.
네---
그 사람들도 나름 얼마나 어려우면 그 곳을
찾았을까 이해를 해 보려 합니다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
아쉽기만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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