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아프리카 국가로는 유일하게 군대를 파병해 준
에티오피아가 지금은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경북 칠곡군이 에티오피아에 자립형 농촌마을을
건립하는 등 각종 지원 사업을 펼쳐 마음의 빚을 갚기로 했다고 해요.
백선기 칠곡군수,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에티오피아를 가난의
나라가 아닌 피를 나눈 형제의 나라로 기억해야 합니다. 군민성금으로 에티오피아에 학교를
지었는데 앞으로 평화마을을 조성하고 교육,
식수, 보건, 의료 등 각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겁니다." 라며 새마을운동 정신도 함께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네..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을 죽음으로 지켰던 칠곡군으로서는 감회가 남다르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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