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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취약한 문화예술분야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공무원의 시각이 아니라
시민들이 바라는 것을 알아보고자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신선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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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한 고등학교 미술교사 유보라씨.
공업도시 '구미'의 이미지를
젊고 세련된 문화도시 이미지로 탈바꿈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공모전 대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INT▶ 유보라/구미 인동고 미술교사
"겉으로 보이는 도시의 이미지가 보통의
공업도시들이 다 그렇지만 굉장히 삭막하고
투박한 느낌이 들었고,디자인이 조금만 더
가미된다면 도시 이미지도 바뀌고 시민들의
의식도 개선이 될 것 같거든요'
건축설계자 김이태씨는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 정보들을
시민들의 상호교류를 통해
효과적으로 알릴수 있는 '컬쳐 트리'를 제안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습니다.
◀INT▶ 김이태/건축설계사
"기존의 현수막이나 인터넷 등에서만 구할수
있던 (문화정보)들을 좀 더 집약된 장소에서
사람들이 서로 얼굴을 보며 만나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자해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 39건은
내년 구미시 문화정책과
사업 수립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INT▶ 황윤동 기획단장
구미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
"공간에 대한 것,환경개선에 대한 것,
산업도시를 정확하게 규정을 하고,변화를
시키려고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정리되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이 원하는
문화생태계의 밑그림을 그리면서
'문화도시 구미 만들기' 프로젝트는
순조로운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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