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축제의 달 5월답게 지역 곳곳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유럽에서나 볼 수 있었던 토마토 축제와
전국에서 유일한 길거리 모터쇼까지,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거대한 가설 풀 안이
토마토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토마토 안에 박힌 금반지를 찾다 보면
온 몸은 금새 붉은 색으로 물듭니다.
◀INT▶최진영/대구시 남산동
"(금반지를) 못 찾았죠. 찾기가 힘드네요 생각보다. 그런데 재밌게 놀면 됐죠 애들하고"
행사장 다른 곳에는
토마토 풀에 사용된 상품성 없는 토마토와 달리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토마토를
싼 값에 살 수 있는 경매장도 열렸습니다.
◀SYN▶
"2만5천 원짜리 토마토, 지금 만5천5백 원
나왔습니다. 하시겠습니까? (만 6천 원)..
아 만 6천 원"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토마토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과
기름에 구운 토마토 구이같은 각종 먹거리들도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INT▶이윤원/대구시 유천동
"(구워 먹진 잘 않잖아요 보통?)
예, 처음 먹어봅니다. (어떠세요?) 괜찮네요"
달성군이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를 본 떠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 연 이번 축제에는
토마토 60톤이 동원됐습니다.
50년 전통의 남산동 자동차 골목에
영화에서나 보던 독특한 자동차 60여 대가
전시됐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길거리 모터 페스티벌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면서
해가 갈수록 볼거리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INT▶민수아/레이싱 모델
"캐리커처나 다양한 세계의 (자동차) 문화들을 보실 수가 있고요. 어린아이들과 오시면 다양한 어린아이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되어 있고"
달성 토마토 축제와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은
내일까지 열립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