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의료공공성 강화 시민대책위는
경북대병원이 지난 3월 신종플루 감염관리에
심각한 허점을 보였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는 한편,
보건복지부에 공익 신고서를 냈습니다.
이들은 병원측이
신종플루를 진단받은 직원들에게
병가지급을 하지 않거나
대체인력도 투입하지 않는 한편,
감염된 직원을 진단서를 받기 위해
외래에 방문하도록 하는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메르스 사태 1년을 맞아
대구의 유일한 국립대병원인 경북대병원이
감염관리를 위한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한다"며
감사 청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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