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어느덧 2017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 갖고 계실 듯 한데요.

잠시 뒤 대구 도심에서도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립니다.

현장에 있는 중계차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은혜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세요.
◀ＥＮＤ▶

◀ＶＣＲ▶
저는 달구벌대종이 있는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 일대는 인도와 나무마다
각종 전등 장식이 설치돼 있어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해가 저물면서 기온이 떨어져 춥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오가며
세밑 분위기가 묻어나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면 올해는
대통령 탄핵과 사상 첫 조기대선 등
사회적으로 위기와 변화가 많았는데요,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앞두고 있는 지금
저마다 개인의 소망이 있겠습니다만,
우리 사회 곳곳이 더 건강하고 화합하길
바라는 마음은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VCR)----------------------
2017 제야의 종 타종식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과 연계해 열립니다.

잠시 뒤 10시부터 타악 공연 등의
식전 문화행사가,
10시 50분부터 한시간 동안은
성화 문화행사가 진행됩니다.

시청에 임시 안치된 성화가
11시 10분 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 진선유 선수에게 전달되는데요,

성화는 최종 봉송 주자인
가수 이승철씨를 거쳐 종각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타종 행사로 밤 11시부터 새벽 1시 반까지
국채보상로 구간 차량이 통제되는데요,

행사장을 찾을 계획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셔야 되겠습니다.
------------
S/U]저희 대구문화방송은
공정방송 회복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파업으로
올 하반기 4개월 여 동안
시청자 여러분들을 찾아뵙지 못했는데요,

새해에는 더 나은 방송과 보도로
대구경북지역 시청자 여러분들께
다가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MBC뉴스 김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