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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설 선물 늘었다..막바지 배송에 분주

김은혜 기자 입력 2018-02-14 09:41:47 조회수 7

◀ANC▶
명절마다 '배송전쟁'이란 말이 나오는데,
올해는 우체국이나 유통업체 물량이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특히 김영란법이 바뀌면서
10만 원짜리까지 선물할 수 있게 돼
선물은 더 커지는 등 변화가 뚜렷합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이맘때면 한 고비 넘겼다는 말이 나와야 하지만
아직 컨베이어 벨트는 쉴 틈 없이 돌아갑니다.

크고 작은 상자 사이로
과일이나 생필품같은 명절 선물세트들이
눈에 띕니다.

설 선물 배송은 지난 주말이 절정이었지만
아직 남은 물량이 산더미입니다.

S/U]"경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접수한 소포 물량이
지난해 설 보다 20%가량 늘어난 154만여 개에
달했습니다. 이는 평소보다 2배가량 물량이
많은 겁니다."

◀INT▶백용철 물류총괄계장/대구우편집중국
"늘어나는 설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서
전 직원은 물론이고 아르바이트생 150명을
고용해 총력 구분하고 있습니다"

-----화면 전환----

◀SYN▶
"안녕하세요, 백화점에서 배송나왔습니다"

백화점과 대형유통업체는 전직원이
선물 배송에 투입되다시피 했습니다.

부정청탁금지법이 바뀌면서 올해부터
농,수,축산물 선물은 10만 원까지
선물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신선식품 선물이 늘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마다 명절선물 매출이
10~20% 늘었습니다.

◀INT▶이상현 식품팀장/대구백화점
"(선물 5만원 상한 규정 때문에) 기존의 신선식품 쪽에서 고객들이 외면했던 부분에서 올해는
5~10만원대 선물세트가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가장 받고 싶은 명절선물 1위에 현금이
올라가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고맙고 감사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는 선물꾸러미는 명절에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고리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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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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