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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드러내 물 공급을 중단했던
청도 운문댐 저수율이 25%를 넘어섰습니다.
오는 6월에는 평년 저수율을 회복해
수돗물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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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지난 겨울 바닥을 드러냈던 청도 운문댐이
다시 물에 잠기고 있습니다.
현재 운문댐 수위는 해발 132.4미터로
지난 2월 말 최저 수위 122.8미터와 비교하면
10미터 가량 상승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비 200밀리미터가
내리면서 저수율이 8.2퍼센트에서
25.2퍼센트까지 올랐습니다.
S/U]"현재 운문댐 저수량은 4천만 톤으로
평년 저수량 6천 700만 톤의
60%의 수준입니다."
CG-1]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지역의
5월, 6월 평년 강수량 합계는
적게는 163밀리미터, 많게는 265밀리미터입니다
대구기상지청은 올해는 평년보다는 비슷하거나
조금 적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는데, 중간값을 보더라도 200밀리미터 이상의 비는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CG-2]
이렇게되면 평년 저수율 40%퍼센트대
초반까지는 어렵지 않을 전망입니다.
◀INT▶남진극 부장/
한국수자원공사 운문댐관리사무소
"평년 빈도로 댐에 물이 유입된다면
6월 말쯤 예년 수위를 회복해
대구로 용수공급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수자원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들과 협의해
금호강 물공급을 중단하고
운문댐 물을 식수로 보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INT▶김진수 생산수질부장/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고산정수장에서 원수를 공급받아서 생산을 해 하루면 시민들에게 바로 공급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준비에 철저를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도내 안동댐을 비롯해 임하댐,
군위댐 등 6개 다목적댐 평균 저수율 역시
43.2%로 평년 저수율 40.3%보다 웃돌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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