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R]교사,학교생활기록부 내용 개선해야

이상원 기자 입력 2018-05-29 16:49:39 조회수 13

◀ANC▶
금수저, 불공정, 깜깜이 전형이라는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특히 우리 지역 학생들이 불리하다는
평을 들어왔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이 부실해서 그렇다는
말이 많았는데, 교육당국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는 모양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대구의 한 고등학생이 지난해 입시때
경북대학교에 낸 학교생활기록부입니다.

대학이 유사도 검증을 했더니
봉사활동,진로활동 같은 창의적 체험활동
대부분이 같은 고등학교에서 지원한
다른 학생들과 비슷했습니다.

내용도 학생보다는 교사들 시각에서
기록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CG 끝]

입시에는 이런 내용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대학 측 설명입니다.

◀INT▶손선열 입학사정관팀장/경북대학교
"(교사가) 내가 어떻게 가르쳤다,이 학생은
어떻게 점수를 받았다 이런 내용이 저희는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내적으로 어떤 성장을 했다,이런 부분들이
더 중요하거든요"

교육당국이 이런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학교를 직접 찾아 교사들에게 연수를
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교과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을
쓸 때 학생들 개성과 장점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도록 하는게 목표입니다.

◀INT▶
전병석 장학관/대구교육청 중등교육과
"교사들도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자가 아니라
평가자인 입학사정관의 입장에서
학교생활기록부를 살펴보고 분석해봄으로써
좀 더 의미있고 내용이 충실한
학교생활기록부를 작성하는 역할을 길러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INT▶ 박현상 교사/영진고등학교
"선생님들이 내용을 충실히 기재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학생들의 행동과 특성을
어떻게 하면 잘 드러낼까? 그 점을
유의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를 보다 충실히 채우기위한
학교현장의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원 l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