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등
대구 6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 대구네트워크는
오늘 대구교육청 앞에서
강은희 대구교육감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이들은 강 후보가 새누리당 의원으로 있을 때
역사 교과서 특위 간사로 일하면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주도했고,
여성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우롱했다며 후보에서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은희 후보 측은
올바르고 균형 잡힌 역사교육을 해야한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으며,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의무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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