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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지방자치제도가 처음 시작한 이래
대구, 경북에서 처음으로
민주당 소속 의회 의장이 탄생했습니다.
달라진 대구 기초의회 구성,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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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회 8대 의장은
김희섭 의원, 민주당 소속입니다.
◀INT▶김희섭/대구 수성구의회 의장
"(4년 전 자유한국당은) 13석이라고 해서 모든 걸 다 독점했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이번에 자유한국당과 통 크게 협치하고 소통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재선인 김희섭 의장은 대구·경북 최초로
민주당 소속 기초의회 의장으로
기록됐습니다.
수성구의회 투표에서
찬성 16표에 무효 1표, 3명은 기권했습니다.
◀SYN▶조규화/대구 수성구의회 의장 직무대행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하신 김희섭 의원이 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어 치러진 부의장 투표에서는
자유한국당 최진태 의원이 당선됐고
상임위원장 세 자리와 운영위원장 한 자리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두 자리씩 맡기로
했습니다.
한국당 의원 5명이 있는 남구의회는
의장과 부의장, 세 개의 상임위원장 자리까지
모두 한국당이 독차지했고,
달성군의회는 3차 투표까지 했지만
자유한국당 부의장이 당선됐습니다.
북구의회에서는 11대 9, 구의원 두명이
더 많은 한국당이 의장에 이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자리까지 차지하려 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투표를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S/U]"오늘은 중구와 서구, 다음 주 초에는
달서구와 동구의회에서 잇따라 의장과 부의장
선거가 예정되어 있어 변화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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